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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오가피 사료 먹은 넙치 나갑니다~"
"탐라오가피 사료 먹은 넙치 나갑니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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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개선, 진통 소염 작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칸토산'이 함유된 넙치사료가 출시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영리법인 섬오가피제주파낙스는 공동으로 탐라오가피와 아칸토산이 함유된 고급 넙치사료를 개발.출시했다.

이 넙치사료는 탐라오가피만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아칸토시드-1과 제주도의 대표 해양자원인 해조류(감태 및 톳)를 복합처방한 아칸토시드-2로 구성돼 있다.

이 사료는 넙치의 면역력 증강 및 생체저항력 강화, 성장촉진, 소화율 증진, 항생제 내성 등의 효능을 지녔다고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양식사료 개발을 담당한 현창구 박사는 "그동안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육지부의 가시오가피에 비해 탐라오가피에 15배 이상 높게 함유되어 있는 아칸토산을 정제한 후, 면역활성 증대 및 항암효과 등의 신규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도내 중소업체의 다양한 탐라오가피 제품개발과 시장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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