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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구단 '제주FC' 축구축제를 함께 관람하자!
도민 구단 '제주FC' 축구축제를 함께 관람하자!
  • 미디어제주
  • 승인 2010.04.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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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용국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

제주유나이티드 FC가 2010년 K리그 2번째 홈 경기와 축제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해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의 함성과 열기가 다시 한번 메아리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일 오후 2시30분 성남 일화팀과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 제주유나이티드 FC는 지난 2006년 2월 제주에 유치, 100만 도민의 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고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명실 상부한 제주도민의 구단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작년까지 제주FC의 성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새롭게 체질개선을 단행했으며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제주출신의 심영성과 황호령, 강준우, 강민혁, 오승범, 홍정호 선수, 그리고 전현직 국가대표인 조용형, 김은중 구자철 선수 등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일본 미야자끼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비지땀을 쏟아왔다.

이러한 제주FC가 과도기를 지나 정착과 도약의 해로 탈바꿈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2승 3무, 승점 9점으로 종합성적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번 성남과의 맞대결에서도 도민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FC에서는 지난 2월 21일 K리그전에 대한 힘찬 출정을 다짐한데 이어 2월 27일 경인년 첫 원정 경기인 부산 아이콘과의 경기는 물론 3월 14일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값진 승리를 이어와 산뜻한 출발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4일 '개막전 이벤트와 경기'는 많은 관중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과 생활체육 축구동호인, 직장 단체 임직원 등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저변확대를 목표로 시중에서 표를 구입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매표소에서 구입할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개막전에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많은 도민들이 경기 관람에 참여함은 물론 파도 타기 응원과 풍백, 제주연합 등 써포터즈의 열띤 응원전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

그 열기와 함성이 오라벌에서 울려퍼져 전국에 메아리치도록 함으로써 전국의 1% 수준의 제주가 프로축구 경기를 통한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온 도민과 함께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미디어제주>

<김용국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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