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올 1분기 '개인긴급지원'에 1억여원 지원
사랑의 열매, 올 1분기 '개인긴급지원'에 1억여원 지원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10.04.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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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동안 '2010년 개인긴급지원사업'으로 총 87건에 1억 3092만 6110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개인긴급지원사업'이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제25조에 의한 재난, 재해 및 질병, 주 소득원의 사망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시급한 생계, 의료, 주거비 문제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구호 및 사회복지 영역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의료비 및 생계비·주거비가 긴급히 필요한 개인이 사회복지 기관 및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모금회의 현장심사 및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하는 된다.

올해 1분기 동안 지원된 긴급지원사업비 세부지원내역으로는 ▲생계비 12건 680만원 ▲의료비 30건 4686만 6110원 ▲주거비 45건 7726만원이다.

올해 총 예산은 4억 5000만원이며, 지난해의 경우 개인긴급지원사업으로 지원된 금액은 321건에 3억 8440만 7460원이다.

한편, 제주 사랑의 열매는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긴급지원사업 외에도 신청사업, 제안기획사업, 테마기획사업, 지정기탁사업 등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배분사업으로 총 40억 5231만 7004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에 배분했으며 올해도 각종 배분사업을 통해 약 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식 회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귀중한 성금을 공정성과 투명성에 입각하여 배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연중모금 캠페인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과 생활 속의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속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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