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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교육.의료 관광도시로 서귀포 경제 살린다"
현명관 "교육.의료 관광도시로 서귀포 경제 살린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3.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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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명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서귀포 산남지역을 교육.의료관광의 복합도시로 만들어 침체된 서귀포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전 삼성물산 상임고문)는 이날 오후 구성지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서귀포시 상설시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귀포 산남지역은 제주에서도 자연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감귤 등 1차 산업을 위한 조건이나, 관광산업을 위한 수려한 자연환경도 최고인 곳"이라며 "하지만 서귀포 산남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산남경제 침체와 관련, "서귀포.산남의 '보고 지나쳐 버리는 80년대식 관광'에서 빨리 벗어나 세계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귀포.산남 공동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귀포에 교육, 의료, 문화 등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도의 보석 가운데서 최고의 보석인 서귀포 산남지역에 '명품 감귤 전략적 청정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우리나라 최고 명문 초.중.고교를 유치하고, 건겅검진센터, 성형, 미용과 같은 특화된 의료관광이 복합된 '교육.의료 복합관광도시'로 서귀포.산남 지역을 리모델링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대규모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그는 "대규모 투자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연계시켜 서귀포.산남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제주도의 보석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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