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제주전역 강풍주의보, 하늘.바닷길 결항 및 통제
제주전역 강풍주의보, 하늘.바닷길 결항 및 통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07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객선-가스운반선 접촉사고 아찔..8일까지 강풍 예보

7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전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와 다른지방을 잇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 및 결항 되는가 하면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불기시작한 강풍으로 인해  오후 1시 현재 대한항공 28편과 아시아나항공 14편 등 제주기점 항공기 42편이 모두 결항됐다.

또 해상에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여객선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6분께 인천을 출항해 제주항으로 들어오던 카훼리 오하마라호가 제주항에서 예인선을 이용해 부두에 접안하는 도중 강풍에 밀리며  가스운반선인 제1원진호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사고 당시 카훼리에는 승객 139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8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안전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제주기상청은 8일까지 제주해안에는 1~3cm, 산간에는  5~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