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상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전 서귀포 시장)는 28일 백호기 축구대회가 열리는 제주시 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스포츠산업에 관광과 문화를 접목해 연중 스포츠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살린 스포츠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규모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유치.개최해 제주를 세계 속의 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비교우위성에 바탕을 둔 차별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육상 스포츠만이 아니라 해양.산악 스포츠나 패러글라이딩 등 전 종목의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제주도의 장점을 살리고 투자를 늘린다면 스포츠 중심도시로 제주의 색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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