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욕구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연계하는 방문행정서비스와 사례관리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교육활동경험자 등 통합서비스전문요원 6명을 배치,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관리.지원하는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사례관리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을 사례관리자가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모니터링 하는 활동이다.
사례관리대상자 선정은 각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수급자상담, 가정방문 등 현장방문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천할 수 있고, 수급자 등 조사상담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토합조사관리팀에서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 대해 서비스연계팀에 사례관리를 의뢰할 수 있다.
서비스연계팀은 추천의뢰 대상가구의 수혜이력과 기본정보 등을 조회한 후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안전, 건강, 일상생활유지 등 9개 욕구영역에 대해 욕구조사표를 활용해 조사하고 사례관리회의 등을 거쳐 사례관리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사례관리 대상가구로 결정되면 종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 민.관이 협력한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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