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고 저녁시간은 신나고 알차게, 그리고 뜻있게..."
북제주군 한경면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이 쉽지않은 중산간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들에게 문화 및 여가생활의 기회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원거리 문화나눔의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경면 청수리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맟춤형 문화강좌인 웰빙요가교실을 열어, 현재 청수리민 33명과 그 인근 지역주민 10여명이 신청해 참여하고 있으며, 주2회(목, 토요일) 2개월간 운영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웰빙요가 교실이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는데다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체조 등 건강 체조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마을회관과 경로당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북제주군은 교육에 참가한 주민 1명을 요가 지도자로 위촉해 전문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북제주군 관계자는 " 문화나눔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도서관에 대한 독서, 공부, 도서대출 등의 고정관념을 파괴해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꿈과 도전의 장소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문화적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공공도서관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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