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3:02 (금)
김태환 제주도지사, 시.군 방문 원활히 이뤄질까?
김태환 제주도지사, 시.군 방문 원활히 이뤄질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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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지역발전 과제 상호협의 차원"...시.군 폐지에 따른 갈등 어떻게 풀지 '촉각'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방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시.군 방문은 오는 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9일 남제주군, 13일과 14일에는 북제주군과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김창희 제주도 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장을 비롯 제주도 국장급 간부들이 동행해 이뤄진다.

김 지사는 이번 시.군을 방문해 지역발전 과제에 대해 상호협의를 하겠다는 취지로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을 예상, 이에 대한 원활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사는 또한 시.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도정협조사항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이 원활히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시.군을 폐지하는 제주도행정체제 특별법에 따른 서로간의 갈등이 심화된 상황인데다 각 시.군별 공무원노조역시 시.군 폐지에 따른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임을 비추어 볼때 간담회가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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