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경면 지역의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으로 10억 6200만원을 투입해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면지역에 한해 추진되는 농어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청수리, 고산2리, 낙천리, 금등리, 한원리 등 5개 마을포장 5.6km, 판포리 체육공원 1개소, 고산1리 다목적회간 등 8개사업으로 이달말까지 현장조사와 설계를 거쳐 4월 중 공사발주하고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균형발전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경면 판포리 등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주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해 도로 40.2km, 마을회관 리모델링 13동, 돌담정비 2km, 배수로 10.2km, 소공원과 체육공원 5개소 등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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