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2006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옛 선인들의 성인의식 중 하나인 듬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대회에서 가장 재미있는 읍면대항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남여 각 5명의 장사들이 남자의 경우 120kg, 여자는 70kg의 듬돌을 들어 릴레이 형식으로 가장멀리 나르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남자의 경우 한림읍 대표팀이 56.2m를 이동하여 1위를 했고, 여자의 경우 한경면 대표팀이 55.6m를 옮겨 남여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어린이 장사 선발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듬돌들기 대회의 진행을 맞게 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듬돌들기 참가자에게 손바닥선인장을 이용해 만든 지역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