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구직자 네트워크 검토...무등록 직업소개소 양성화"
김태환 제주지사가 18일 새벽 인력시장을 찾았다.
제주시내 한 새벽인력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인력시장 업계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업계에서는 현장인력이 부족하고, 무등록 사업자들이 많은데 이를 양성화하는 문제, 임금의 안정적 확보 등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고용서비스 선진화 차원에서 행정과 업계 네트워크 채널을 만들겠다"며 "새벽인력시장과 행정이 네트워크를 통해 구직자 알선 등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등록사자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통해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내 직업소개소 등의 새벽인력시장은 51개 업체가 등록돼 운영돼 있는데, 무등록 직업소개소도 약 140개 정도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약 2000명 정도의 일일근로자가 건설현장과 연계해 일자리 알선이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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