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농어촌 지역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도서지역과 중산간에 설치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효율향상을 위한 고도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량사업은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하수도법의 따라 강화된 총질소, 총인의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하수처리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07억9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를 비롯해 표선면 성읍구룡동, 제주시 추자 신양리, 우도 조일리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비 33억5400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지역 환경기초시설이 확대 구축되고 하수처리효율이 향상돼 지하수와 연안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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