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보름간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각급기관과 자생단체, 기업체, 독지가 등 227개단체(명)가 참여 1억5600만원의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동안 전달된 9700만원가량의 위문품에 비해 61%가량의 온정의 손길이 늘어난 것.
기탁받은 현금과 현품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지역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가정 등 8368세대 1만5443명에게 전달됐다.
이와함께 제주시소속 공무원들이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1000여명과 1대1 자매결연을 맺는 등 이웃사랑 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웃돕기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