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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물, 안심하고 드세요"
"약수터 물, 안심하고 드세요"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3.0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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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검사 결과, 제주 수질 부적합 0.0%

제주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수질이 마시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9일 전국 16개 시.도가 실시한 '2009년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결과를 취합해 발표했다.

조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또는 분원성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등을 대상으로 전국 1574개소의 먹는물 공동시설에서 시료를 체취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제주에 있는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0.0%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약수터의 36.3%, 34.3%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수질기준 초과율은 전국 22.8%로 지난 2008년에 비해 약 1%p가 증가했다.

이는 주변 오염물질 유입, 애완.야생동물의 배설물 영향, 관리소홀 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먹는물 공동시설은 여러사람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하고 상시 이용인구가 50인 이상이거나 50인 미만이더라도 수질관리가 특히 필요하다가 인정돼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시설을 말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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