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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성과 "괜찮네"
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성과 "괜찮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3.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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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 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아이사랑 행복카드'의 사용실적이 168억원이 넘어가면서 30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이 조성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관.산 공동협력프로그램인 다자녀가정 우대 아이사랑 행복카드 사업이 4000여 다자녀 가정이 가입해 연간 168억6000만원 상당의 이용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이사랑 행복카드를 사용하면 매출금액의 0.2%씩 적립되는 발전기금도 현재 3373만원이 조성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최근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람료와 보육위탁료의 전액 감면을 비롯해 도립미술관 관람료 전액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3자녀이상 출산 공무원에게 특별승급제 도입 등 공공부문에 대한 우대시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경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해 획기적으로 출산 친화적인 조례를 제.개정해 이용자들에게 전액 감면혜택이 이뤄지도록 하고, 공공분야에 대한 우대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 2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과보고와 신규 협력가맹점 인증서 수여, 발전기금 기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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