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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무원, 점심값 아껴 나무묘목 구입 '눈길'
서귀포시 공무원, 점심값 아껴 나무묘목 구입 '눈길'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3.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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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지원과, '밥으로 그린 희망나눔 사업' 전개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각종 시책이 개발되고 추진되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점심값을 절약해 녹색생활 실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끈다.

9일 서귀포시 양성평등지원과(과장 이순열)에 따르면 녹색생활 실천의 날 실천과제로 '밥으로 그린(GREEN) 희망나눔 사업'을 선정, 시행키로 했다.

이 사업의 주요 골자는 직원들의 점심값을 절약해 나무묘목을 구입하고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양성평등과 직원 19명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외부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해 식사비 차액을 적립해 나가기로 했다.

모여진 적립금은 연말에 나무묘목 및 씨앗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성평등과는 사업의 자체 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월 2~3회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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