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5일 성산읍 고성리소재 공영주차장에서 성산읍내 28개 기관 및 단체, 14개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무(無)운동 추진 결의 및 교통사고 예방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성산읍과 성산파출소(소장 홍도표)에서 공동주최하고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복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불법쓰레기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주.정차 및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3무운동의 성공적 추진과 범읍민 운동으로서의 붐 조성을 위해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차량 운전자 및 상가를 방문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협조요청과 함께 홍보전단 배부 등의 시가지 거리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또 불법쓰레기는 종량제봉투 이용하기 실천 등을 통해 줄여 나가고,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노력하여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정순일 성산읍장은 "오늘 3무운동 실천 결의대회 및 캠페인과 교통사고 예방 다짐대회가 기초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없는 성산읍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전 마을과 단체, 기관 등 전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산읍은 각 마을과 기관, 단체에서 회의와 행사 시 주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클린 성산읍 가꾸기 운영,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 운영, 불법 주.정차 없는 거리를 조성을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성산읍은 3무운동 실천을 위하여 3월 한 달 동안은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4월부터는 집중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고영길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