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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청소년 상대 성폭력.성매매 줄이어
연말연시 청소년 상대 성폭력.성매매 줄이어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2.0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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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청소년 상대 술판매 등 유해업소 80곳도 적발

연말연시 청소년을 상대로한 성폭력.성매매사범들이 줄줄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지난달까지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벌여 청소년을 감금해 성폭행한 5명을 구속하고 청소년 성매매 사범 6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중 구속된 성폭력 사범은 가출소녀 2명을 40여일간 감금해 집단으로 성폭행한 신모씨(25)등 5명.

신씨 등은 지난해 10월 초순께 제주시내 탑동광장 인근을 걸어가고있는 가출소녀 A양(17)과 C양(20) 등 2명에게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흉기로 위협, 자신들이 사는 제주시내 모 아파트에 감금시킨 뒤 40여일간 집단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특히 A양은 임신까지해 낙태수술까지 받아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었다.

이와함께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등 청소년 유해업소들의 불법영업도 줄을 이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벌여  업소 80곳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으로는 주류제공이 4건, 청소년 시간외 출입.의무위반 76건 등으로 경찰은 이들 업주 8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끝남에 따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을 상대로한 불법 영업을 막기위해 지속적으로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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