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경택 제주대 교수가 오는 10일 책자 '제주사랑 제주비전' 출판기념회를 가진 후 5.3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등 39개 단체 및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출판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미래사회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농업자원경제학과 총동문회가 주관해 10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물질적 풍요-행복한 삶 동시 구현...내일의 실리콘밸리는 '제주' 확신"
행사명칭은 '경제전문가 김경택의 <제주사랑 제주비전> 출판기념회'.
김 교수측 주변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순수한 행사로 정치적 목적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으나 행사를 추진하는 단체나 참여인사 폭이 규모있게 이뤄지면서 제주정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책자 <제주사랑 제주비전>에서는 자신이 어릴 적부터 생각해 왔던 제주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제주가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주도래 나가려면 이제는 '물질적 풍요'와 '인간의 행복한 삶'이 동시에 구현돼야 한다"며 "나는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내일의 실리콘밸리가 바로 '제주'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끝나면 신중하게 고려해 출마여부 결정"
김 교수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5.3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전초적 성격의 행사가 아니냐는 주변의 의구심에 대해서는 "순수한 출판기념 행사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이날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신중하게 고려해 (제주도지사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며 "나갈 수도 있고, 안나갈 수도 있는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출마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4년 제주도지사 재선거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김 교수가 이번에 다시 출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북초등학교와 오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 및 미국 서부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졍제를 전공으로 하시는 분이시고 또한 여러 분야에
많은 분야에 공부를 하셨다는 뉴스를 통해들었습니다.
꼭 책을 사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실
낳도록 최선을 다 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화이팅
독자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