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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단지 등 3대 핵심 프로젝트 중점 추진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3대 핵심 프로젝트 중점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2.0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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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철희 부이사장, 1일 2006년 사업계획 기자회견

지난해 적격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쇼핑아웃렛사업이 올해 재추진될 전망이다.

김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이사장은 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쇼핑아웃렛사업 등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당면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쇼핑아웃렛사업과 관련해, 2월 중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해 이의 사업추진방안을 마련하고, 9월 중 국내외 잠재투자자 조사 및 유치협의를 거쳐 12월께 사업후보지를 조사해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쇼핑아웃렛사업이 추진될 경우 현 지역상권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 우선 지역상권 활성화 마련과 도민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발센터가 쇼핑아웃렛사업을 사실상 재추진키로 하면서 이와관련한 도민사회 논쟁은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개발센터는 지난해 제주도와 정책추진방향에 있어 불협화음을 빚은 서귀포관광미항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 중 관계기관 후속대책 협의 후 사업계획을 재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8월 중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신청 및 심의를 거쳐 9월 문화재심의 결과에 따라 항만기본게획변경 신청을 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2367억원을 투입해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개발사업 등 3대 핵심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내실있고 차별화된 내국인면세점의 효율적 운영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친화적 고객중심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의 체계적 운영기반 마련과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개발센터가 직영하는 내국인면세점은 지난해 1540억원의 총수입을 얻은데 이어 올해에는 1789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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