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현명관 전 회장 2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전 '고조'
현명관 전 회장 2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전 '고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2.01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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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송재호 교수 비롯 2월 중 양영식.김호성 후보 등록 예정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가 지난 1월3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제주도지사 후보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1월31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접수받고 있다.

제주지사선거나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예비후보등록을 하면 후보자와 배우자에 한해 공공장소에서 명함을 건네주며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또 선거구 세대 10분의 1 범위 내(최대 2만세대)에서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고, 이메일 등 전자우편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되는 후보는 현직인 김태환 현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상주 서귀포시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상 한나라당), 송재호 제주대 교수,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상 열린우리당), 김호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등 7명.

#현명관 전 회장, 2일 예비후보 첫 등록...다음주 사무실 개소식

이중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현명관 전 회장.

현 회장의 한 측근은 1일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2일 오전 중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예비후보로써 규정에 따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선거사무실은 공교롭게도 지난 2002년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가 선거캠프로 사용했던 제주시 이도2동 복강빌딩 4층으로 결정됐다.

이 측근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과 동시에 이 사무실에서 선거캠프를 차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사무실 개소식은 다음주 중 갖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교수, 6일 예비후보 등록...양영식-김호성 후보도 이달 중 등록

현 회장과 더불어 열린우리당의 송재호 제주대 교수도 예비후보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교수는 이날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6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2월18일 당의장 선출 전당대회가 끝난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그 이전에 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검토했는데, 6일쯤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이 많아 이날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4일 자신이 저술한 수상록 '오늘도 나는 새날을 일군다' 출판기념회를 가진 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통과되면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1일 "특별자치도 특별법이라는 제주의 중대한 당면과제가 놓여 있는 상황에서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분위기를 조기에 과열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특별법 국회통과 이후 등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의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의 경우 2월18일 당의장 선출 전당대회가 끝난 후 등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김태환 지사-강상주 시장-진철훈 이사장, 예비후보 등록시점 상당기간 미뤄질 듯

이렇게 4명의 후보는 이달 중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 중이나 나머지 현직인 김태환 지사와 강상주 시장, 진철훈 이사장의 경우 직무를 중단하지 않는 한 예비후보등록이 어려워 등록시점은 상당히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환 지사는 지난 1월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생각할 겨를도 없다"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등 제주 당면현안 추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철훈 이사장과 강상주 시장도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일 현명관 전 회장의 예비후보 등록을 시점으로 해 5.31 제주도지사 선거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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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津 2006-02-02 1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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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시 공무원이 "베스트간부"로 뽑은 인물--인맥을 구축하지 않고 큰 인물
2.서울시청 재직시 별명 : 조랑말을 타고온 신사, Mr.클린

3.월드컵경기장 공기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 트랙(Fast Track) 방식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인물

4.李시장에게 청계천 있다면 고건에겐 하늘공원이 있다며 자랑하는 바로 그 공사.

5.즉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건설단장을 맡아서 쓰레기밭에서 한국이 자랑하는 낙원인 하늘공원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옆에 건설한 인물

6.1000만 서울시 최연소 국장으로 승진한 인물.
7.한양대를 ROTC훈련 하면서도 전체수석으로 졸업한 인물.
(ROTC 14기 동기회 전국회장 역임)

8.재경제주도민회 부회장 역임하면서 진정한 고향사랑을 펼치신 분
9.재경 제주출신공무원모임(600명)인 "제공회"회장을 2회 연임한 인물.
10.서울시 국장시절 제주사람이면 출신 구분없이 받아들였던 인물.

@.현모씨는 서울에 있으면서도 도민회 근처에도 없었으며, 자기만 키운 이기주의자로 삼성에 있는 고향후배들도 전혀 키워주지 못한 사람임을 도민들은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