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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 및 경기회복 조짐 보인다"
"제주지역 소비 및 경기회복 조짐 보인다"
  • 이경헌 시민기자
  • 승인 2006.01.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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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해 연말 이후 국내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소비 및 경제회복 기미를 점차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도발전연구원(원장 고부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의 경기동행종합지수를 분석한 결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현재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제주지역 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경기동행종합지수는 전월(110.57)보다 상승한 112.37을 기록했으며,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또한 전월(99.71)보다 상승한 101.30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상승해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제주발전연구원은 밝혔다.

경기동행종합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제주지역 경기동행 종합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6개 구성지표인 관광객수, 비농가취업자수, 산업생산지수(소비재), 전력사용량(주택용), 농산물소득(실질), 산업생산지수 모두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제주발전연구원은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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