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비 비율도 6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남제주군(군수 강기권) 예산편성 효율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중 사업비 투자비율은 전국 군단위에서 최고인 반면 경상사업비 비율은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방 예산편성 종합분석결과 남제주군의 전체 예산규모는 3159억원으로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88개 곳중 2위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일반회계 예산규모는 2743억원으로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지표 분석결과 경상비 비율은 15.4%로 전국 군단위(전국 평균 17.9%)중 제일 낮은 반면, 투자비 비율은 76.9%로(전국 평균 68%) 전국 최고 군을 차지하고 있다.
남제주군의 긴축 예산편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경상예산비율이 15.4%에 그치는 것은 남제주군의 건전재정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또 남제주군의 경상예산비율 순위는 지난 2004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앞으로 중앙절충을 강화해 지역주민숙원사업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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