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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지사 출소 후 첫 '위로연' 참석
신구범 전 지사 출소 후 첫 '위로연' 참석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2.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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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선후배 등 참석, 18일 '신년인사회' 마련

가석방으로 출소한 신구범 전 제주지사를 위로하기 위한 '신년인사회'가 18일 오후 7시 제주시내 한 음식점

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 전 지사와 공직생활을 함께 했던 고상윤 전 국장(e도시가스 대표이사)을 비롯한 공직자 선후배, 그리고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지사가 출소 후 제주에서 모임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리는 행사여서 참석자 수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전 지사의 한 측근은 "어떤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신 전 지사님을 위로하는 위로연 성격의 자리로,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이번 모임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김태환 제주지사의 '불출마 선언'이 있은 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지방정가의 관심은 쏠리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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