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운영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역점과제를 '맞춤형 방과후학교 내실화'로 정하고, 총 62여억 원을 들여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색이 반영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사비의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된다.
또 수준별 방과후학교 운영이 의무화된다.
주말이나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읍.면지역 초등학교 8개교, 제주시지역 고등학교 1개교가 방과후학교 거점학교로 지정돼 사교육 대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방안도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방과후학교를 각각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학생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및 엄마품 멘토링', 중.고교 학생들의 개별화 학습과 인성지도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도 운영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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