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께 북제주군 차귀도 서쪽 74km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여수선적 101영창호(69t.승선원 9명)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어선 조타실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발생 당시 선원들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86대덕호에 의해 구조되면서 화를 면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이 어선에 7만4000ℓ의 경유가 적재돼 있는 상황이라 만일에 사고에 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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