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억1800만원을 들여 농가에 태양전지식 전기목책기 등의 예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작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는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과 과수와 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영세농가 등에 우선 지원되며 농가당 최대 지원금액은 300만원(보조금 80%, 자부담 20%)이다.

설치되는 예방시설은 태양식 전기목책기와 피해방지용 그물망 등으로 태양식 전기 목책기는 태양전지로 충전되는 축전지를 전원으로 순간적인 충격 전류를 흐르게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것으로 동물과 인체에는 해가 없게 제작됐다.

피해방지용 그물망은 그동안 직접 설치가 어려운 농가들이 설치 업체에 의뢰가 가능하게돼 농가에서 원하는 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12농가에 예방시설 설치비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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