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기자회견 "현명관 회장 한나라당 입당 아쉬워"
7일 오전 10시 30분, 열린우리당 당의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의원이 제주도 현안 및 당의장 출마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의원은 제주도특별법 관련법안에 대해 국회 통과 과정을 설명하며 "법안 통과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한나라당이 다음달에 국회에 들어와 정상화되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명관 삼성물산 회장의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에서 함께할때 더 발달할수 있었을 것"이라며 "훌륭한 CEO영입측면에선 아쉽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자리에 함께한 강창일 의원도 "현명관 회장이 뒤늦게 나마 정당을 선택해 도민 혼란을 막아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과의 두꺼운 벽을 깨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40대 후보들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서로 보는 시각이 달라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고위원에 40대가 들어갈 수 있도록 표를 모으기 위한 단일화 요구가 거세질 경우 관련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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