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총무과(과장 강연호) 직원들이 설을 맞아 사랑의 동전이 모여진 '희망의 저금통'을 깼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훈훈한 설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총무과가 추진해온 '나눔의 행복, 함께하는 희망의 저금통'. 이번에 모여진 동전은 모두 60만원으로, 총무과는 이 '사랑의 동전'으로 쌀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의 저금통은 지난 연말에도 성금 105만원이 모여져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총무과의 이웃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표선면 지역 혼자사는 어르신 20명에게도 고객만족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사랑의 쌀(6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하기로 한 것.
강연호 총무과 과장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작은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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