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박영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1/1000 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지형도 제작사업을 올해 사업비 12억4100만원(170도엽)을 투입, 표선면과 성산읍 지역 지형도제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까지 13억원(190도엽)의 사업비를 투자해 안덕면과 대정읍 지역 지형도를 확대 제작할 계획이다.
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은 항공측량 기술을 활용해 지형, 지물, 위치, 거리 등 각종 지형공간정보의 전산화응 통해 일정한 축척에 의한 디지털 형태로 나타내는 작업이다.
서귀포시는 199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33억원(654도엽)을 투입해 동(洞)지역을 완료하고 2009년 남원읍과 표선면 일부를 대상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 구축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읍면지역 도로와 상.하수도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시설물 관리체계를 구축 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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