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해어진 동거녀를 찾아가 500만원 상당의 수표를 훔친 송모 씨(47)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45분께 해어진 동거녀 부모 씨(32, 여)가 거주하는 제주시 모 여인숙을 찾아가 부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씨가 화장실을 간 틈을 이용해 부씨의 가방 안에 있던 10만원권 자기앞수표 50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신고된 수표가 은행에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수표 사용처를 추적해 송씨를 검거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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