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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생태관찰원 생물보전시설 전국 첫 등록
노루생태관찰원 생물보전시설 전국 첫 등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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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체험장인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이 환경부 지정 포유류 생물자원보전시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록됐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은 노루생태관찰원이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노루의 효율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루생태관찰원은 지속적인 국고보조금 절충과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돼 노루 생태 연구는 물론 야생동물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자원보전시설은 표본 보전시설(66㎡)과 해당 야생 동.식물의 서식에 필요한 일정규모 이상의 살아있는 생물자원 보전시설 및 1인 이상 관련분야 종사인력을 갖추도록 규정되어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생물자원보전시설 자격규모를 갖추고 지난해 12월 환경부에 등록요청 후 올해 1월 실사단의 현지심사를 거쳐 이번에 선정됐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노루는 제주만에 색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시설등록으로 매년 포획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 해소와 전국 최초로 살아있는 포유류에 대해 생물자원보전시설의 등록은 그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저지대 서식노루의 효율적 보호와 제주노루의 생태연구를 통한 자연학습장 및 관광자원화로의 활용을 목적으로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로 지난 2007년 8월3일 개장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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