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전통혼례식으로 동거부부 새 삶 시작
전통혼례식으로 동거부부 새 삶 시작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1.2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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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을 통해 동거부부 5쌍이 새 삶을 시작한다.

북제주군은 2006 정월대보름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들불축제 야외특설무대에서 합동전통혼례식을 거행한다.

북제주군은 경제적인 여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동거부부들에게 축제 기회를 이용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식으로 치루어 혼례식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축제를 찾은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부는 동거기간이 10년 이상 되고 자녀들이 성장해 예식을 올릴 엄두를 못냈던 부부와 경제적 이유(수급자2가구, 장애인 1가구)로 예식을 치루지 못하고 자녀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이다.

이와관련 북제주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합동결혼식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동거부부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문화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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