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방개발공사,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폭설피해 농가 봉사활동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은 25일 1사1촌을 맺은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지역의 폭설피해 복구에 1일 평균 10여명의 직원들이 폐허가 된 비닐하우스의 철골들을 나르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복구지원활동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제주도지방개발공사 한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나가 복구작업을 지원하면서 절망에 빠진 농민들이 점점 힘을 얻는 것 같아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같은 봉사단원의 노력에 가시리 농민 오씨는 "쓰러진 하우스를 어떻게 해야 될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쓰렸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도움을 받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연일 이어지는 복구작업에 가시리와 남제주군, 제주도지방개발공사 관계자들도 봉사현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는 등 피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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