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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원 지역구 '제주시 14명' 배정키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지역구 '제주시 14명' 배정키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25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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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제4차 회의, 서귀포.북군.남군 각 5명씩 배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정수 중 지역구 선출의원은 제주시 14명, 서귀포시 5명, 북제주군 5명, 남제주군 5명 등 총 29명으로 결정됐다.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신행철)는 24일 오후 5시 제4차 회의를 열고 의원정수를 지역구 29명, 비례대표 7명 등 36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지역구 의원의 지역별 안배를 보면 섬 지역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제주시 지역 14명, 서귀포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지역은 각각 5명씩 배정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주시지역 선거구 획정 등의 방법을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구체적인 선거구 분구 또는 통합 등의 획정안은 다음회의인 제5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제3차 회의에서는 선거구간 인구편차를 3대 1로 하는 헌법재판소의 인구 등가성 원칙을 존중키로 하되, 지역 특수성을 감안할 수 있다는 기본원칙이 제시돼 이를 바탕으로 한 획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은 오는 31일까지 확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선거구획정 조례안이 마련돼 2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되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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