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고산농협-고동일, 한림농협-신인준'
지난 23일 실시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위미농협에 오동옥씨, 안덕농협에 이한열씨, 고산농협에 고동일씨, 한림농협에 신인준씨가 각각 당선됐다.
위미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오동옥씨(50)가 1296표를 얻어 1275표를 얻은 김종석씨를 21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오씨는 제주대를 졸업하고 위미농협 이사와 감사, 위미1리장 등을 지냈다.
안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이한열씨(54)가 1200표를 얻어 917표에 그친 유봉성씨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씨는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하고 안덕농협 전무를 지냈다.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고동일씨(55)가 313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고 조합장은 오현고를 졸업했는데, 이번에 다시 당선되면서 연임을 하게 됐다.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신인준씨(64)가 2009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제주고를 졸업한 신 조합장은 지난해 양배추 매취사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한 사후정산 문제로 홍역을 치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당선되면서 신임을 확인하게 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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