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6년 지방공무원 채용계획 공고...역대 최대 규모 총 263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제주도가 대규모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24일 올해 새로운 행정환경변화를 선도할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채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인 263명.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113명을 비롯해 세무직 4명, 토목직 20명, 건축직 7명, 농업직 10명, 임업직 12명, 전산직 9명, 통신직 3명, 기타 30명, 연구.지도사 5명, 소방 50명 등이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보면 오는 3월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며, 4월30일 필기시험, 6월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6월30일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2006년 1월1일부터 본인 또는 부모의 본적지가 제주도인 자, 2006년 1월1일부터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제주도에 등재돼 있으면서 최종 시험일까지 제주도에 계속 거주하는 자 등이다.
김용구 제주도 인사담당은 "우수인력을 공직에 유입시켜 지역의 최대현안인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도, 평화의 섬 이미지 제고, 혁신도시건설 추진 등에 적극 대처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제주도의 지방공무원 채용은 2000년 27명, 2001년 56명, 2002년 123명, 2003년 37명, 2004년 150명, 20005년 244명 등으로, 이번 채용규모는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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