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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보도성향 분류 삭제 건의했다"
제주도교육청 "보도성향 분류 삭제 건의했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2.1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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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개 시.도교육청이 수차례 협의끝에 시행 결정

제주도교육청은 11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한 언론보도 성향분석 파문과 관련해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16개 시.도 교육청이 협의해 함께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네이스 프로그램 개발업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시행키로 했으며,  당시 긍정, 부정, 중립 등의 내용 구분 항목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고, 별다른 의도는 없다. 언론모니터링을 하는 실무진의 판단에 따라 보도 내용을 구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인적자원부에 '보도 내용 구분'을 삭제하는 등의 프로그램 개선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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