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생태우수 13개 마을, 생태체험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특징있는 생태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올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 13개 마을을 중심으로 해 생태체험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 13개소에 생태체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서귀포시 예래마을을 비롯해 강정마을, 마라리, 저지리, 선흘2리, 장전리, 유수암리, 조수1리, 수망리, 신례1리, 명도암, 무릉2리, 수산2리, 선흘1리가 지정돼 있다.
사업은 자연생태 우수마을 주민 및 대표자가 스스로 각 마을의 특징을 살린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행정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생태마을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시설, 자연생태 학습의 장, 생태체험관광지 등을 시설하,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들 13개 마을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우수하게 복원한 마을을 발굴해 지정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자연생태 우수마을 13개소와 복원우수지역 3개소가 지정돼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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