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염자 면담.정기검진 등 대폭 강화키로
최근 에이즈 감염자가 감염을 노출시키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가 예즈 예방관리대책 추진 및 예방관리에 나섰다.
제주도는 20일 에이즈 감염자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월 1회 주소지 변경 여부 확인 등을 통해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감염자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해 감염자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관리자 지정관리를 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기 에이즈 항체 검사 및 상담.보건교육 실시 사항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자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3개월 간격으로 실시되던 관리자에 대한 면담을 1개월 간격으로 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6개월에 한번 실시하던 정기면역 검사를 3개월 1회 면역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배우자에 대한 항체검사도 6개월에 한번씩 실시하기로 했다.
에이즈 정기검진 대상자외 감염우려 업소에 대한 검진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단란주점 종사자 및 유흥주점 남자종사원에 대해서도 검진대상자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 개정을 질병관리본부에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에이즈 감염 예방수칙에 대해 도민 홍보.교육 강화 등 에이즈 감염자 관리대책을 강화해 국제관광도시 및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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