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총 303억18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환경 및 교통분야 53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올해 자연생태 환경보전과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분야 37개 사업에 208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및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분야 16개 사업에 94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환경분야에서 회천위생매립지내에 효율적인 재활용품 선별처리를 위해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자동화 사업에 22억5000만원과 매립장 침출수 저류조 준설공사 및 돔 구축화 사업에 5억원, 음식물 탈리액 슬러지 탈수시설 설치사업에 5억원 등을 투자한다.
또, 올해부터 동지역 사업이 완료된 클린하우스 설치를 읍면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애월읍과 조천읍 등 2개 읍면지역 클린하우스 시설에 18억원을 투입하고, 클린하우스 전용수거차량 및 음식물 수거차량 등 차량 6대를 구입하기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오름 및 습지, 용천수 등의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시설의 복원 및 정비사업에 18억4000만원을 투자하고, 자연생태가 우수한 마을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해안도로변 등에 시설된 자연발효식 화장실을 초절수형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하기 위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5개소를 신축하고 저소득주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재래식 화장실을 정비하는데 사업비 4억2500만원을 투자한다.
교통분야에서는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1억1600만원을 투자해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차난 해소와 안정적인 주차장시설 확충을 위해 6호광장 서쪽 공영주차장 일부 조성사업에 5억원 등 총 9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차구획표시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거주자우선주차 시설정비 사업과 자기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에 각각 1억원과 1억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