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수도권 대형 교통호재 인근 주택 주목
올해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교통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먼저 출퇴근 등 이동에 들어가는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고 시간도 짧아져 해당지역에는 기대치가 높은게 사실이다.
특히 올해는 신분당선 연장선 및 9호선 3단계 등 굵직굵직한 개발호재 착공을 앞두고 있기에 이들 인근 수혜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형 교통호재 인근 수혜단지를 알아봤다.
▶신분당선 연장선 수혜단지=경기도 분당 정자에서 광교신도시를 잇는 11.1㎞ 길이의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가 올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간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기존 신분당선(강남~정자)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노선이다.
개통은 2014년 예정이다.
용인 동천동 현대홈타운2차는 25층 9개동 79~122㎡ 1천128가구의 대단지로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역까지 걸어서 6~7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현재는 마을버스를 통해 분당선 미금역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수지점), 이마트(수지점) 등이 있다.
풍덕천동 동부1차는 17층 6개동 79㎡ 612가구로 이뤄졌으며 인근 수지체육공원을 비롯해 새마을 공원, 광교산 등이 있어 쾌적하며 토월초등, 풍덕초등, 수지중, 수지고 등 학군 역시 풍부하다.
▶9호선 3단계 수혜단지=지하철 9호선 38㎞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3단계 6㎞(아시아선수촌아파트입구~올림픽공원역)가 올초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 완공된다.
인근의 잠실동 현대는 15층 3개동 89~105㎡ 345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9호선 연장선 3단계가 완공되면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현재는 지하철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10분정도면 이용 가능하며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잠실점),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다.
송파동 한양1차는 12층 7개동 89~171㎡ 576가구로 이뤄졌으며 1983년 9월에 입주해 현재 리모델링사업이 추진 중이다.
9호선 연장선 3단계가 완공되면 8호선 석촌역이 환승역이 되며 롯데백화점(잠실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 인접해 있다.
▶소사~원시선 수혜단지=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총 28.2㎞ 구간인 소사~원시선이 6월께 착공될 계획이며 완공은 2015년으로 예정돼 있다.
소사본동 두산은 14~15층 5개동 122~158㎡ 524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로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복사역(가칭)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지금은 경인선 소사역까지 차량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근 소사뉴타운이 개발될 예정으로 주거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권태욱 기자 lucas@clubcity.kr
<권태욱 기자/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