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설 연휴에 대비해 응급환자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이 기간 비상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응급환자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58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진료를 하기로 했다.
날짜별로는 28일 303개소, 29일 85개소, 30일 192개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비상진료한다.
제주도는 병원급 9개소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진을 24시간 배치해 진료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원제를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 휴진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했다.
약국의 경우에도 시.군별 지역별로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주도와 시.군보건소별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게재키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