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를 폭행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강도 용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본보 1월 16일보도)
제주경찰서는 18일 고모씨(29.주거부정)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50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부 모 할머니(85)의 집에 침입, 주먹과 발로 부 할머니의 얼굴을 수회 폭행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콜택시를 불러 탄 20대 남성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고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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