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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문화의 공간...'작은도서관'이 열린다
작은 문화의 공간...'작은도서관'이 열린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2.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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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작은도서관 2곳이 23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23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의 '새별작은도서관'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꿈차롱작은도서관'이 개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행사를 가진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생활공간내에서 주민들에게 각종 도서자료의 열람과 대출은 물론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1개가 선정됐다. 그 중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림읍 금능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마을회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2억8400만원으로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과 도서 및 각종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4년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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