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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119 '의용소방대원' 봉사활동 '톡톡'
민간 119 '의용소방대원' 봉사활동 '톡톡'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1.1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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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구조.구급, 장학금 지원 등에 3만5000명 참가

민간 119로 불리우는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본부장 강희남)가 지난해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실적을 파악한 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을 위해 연인원3만4806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경제가치로 환산하면 7억37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1380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원 1명당 평균 25회에 걸쳐 119안전봉사활동에 참여한 것.

활동별로 살펴보면 화재.구조.구급활동 소방력지원에 2139차례에 걸쳐 1만25명이 참가했으며, 비상구 폐쇄행위와 소방차진입 곤란지역 주.정차 금지 지도활동에 509차례에 걸쳐 2344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성금기탁활동에서는 2156명이 6574만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이들 가정에 대한 주택화재 무료보험가입을 위해 2211명이 929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88차례에 걸쳐 소화기 보급운동을 펼쳐 7156만원 상당의 소화기 1037대를 보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민봉사활동에도 참여 재난재해 피해복구에 584명, 감귤원 간벌 등에 3040명, 사회복지시설 단체방문 봉사활동 3322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일과에도 불구 많은 대민지원을 해주며, 도민들의 안전지킴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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