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무려 63% 증가한 124억원
올해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비가 대폭 증가됐다.
서귀포시는 2006년도에는 전년도 보다 사업비가 63% 증가한 124억원을 투입하여 악근천등 9개 하천에 6.8km의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의 하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타 시군과 차별화하여 하천 생태계를 고려한 전석쌓기, 하상의 원형보존, 하폭유지를 위한 하천 인접토지 확보등 홍수시 월류피해 방지효과등을 병행하여 하상등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생태계 하천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강정동에 위치한 악근천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에게 홍수 피해를 방지하고, 생태학습장과 휴식공간을 제공 할 뿐 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