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가 청소년 흡연율이 전국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보건소(보건소장 오맹기)가 2005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31개교.3,921명)을 실시하면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흡연하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초등.중학생 4.4%, 고등학생 27.5%로 전국 청소년 흡연율(중학교 남 2.8%, 여 2.3%, 고등학교 남 22.1%, 여 6.8%)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은 17.1%, 중학생 11.5%, 고등학생 35.8%로 고등학생의 흡연 경험율이 높게 나타났다.
북제주군보건소는 흡연경험이 초등학교 때부터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06년도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유치원까지 확대해 어릴때부터 흡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담배의 해로움을 인지시키는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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