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치뤄지는 북제주군 고산, 한림, 함덕 등 3개 농협 조합장 선거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7일 북제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리)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선거에 등록을 한 후보는 고산농협 3명, 한림농협 2명, 함덕농협 2명 등 7명이다.
고산농협조합장선거에는 고동일(52) 전 조합장과 고문옥(52) 전 농협직원, 고영찬(48) 현 조합장이 등록했으며, 한림농협조합장에는 김수병(49) 전 이사와 신인준(59) 현 조합장이 등록하면서 치열한 경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함덕농협조합장에는 김시오(53) (주)동아운송대표와 한정삼(63) 현 조합장이 출마를 했다.
선거운동은 고산농협조합장선거인 경우 선거공보 및 소형인쇄물 배부, 전화나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한림과 함덕농협조합장선거는 선거공부 배부, 합동연설회 개최,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제한된다.
단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후보자만이 할 수 있다.
한편 한림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한림체육관에서 함덕농협인 경우에는 같은날 오전 10시에 함덕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